13일 성명 중국과 상호신뢰 경제발전을 위한 선택 강조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13일 성명을 내교 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 의료관광객만 진료하도록 제한한 녹지국제병원 개설 조건부허가 결정을 존중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주상의는 “이번 제주도의 조건부 '외국의료기관' 허가는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미래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며 “투자의 부진과 침체일로의 제주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도지사로서 도민을 향한 진정성 또한 이해한다”고 밝혔다.

제주상의는 “제주도 녹지국제병원 개설 조건부허가 결정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이 육성되고 지역경제성장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녹지국제병원 개설 불허로 인해 일어날 국가 신인도 추락과 함께 중국발 투자 중단이 심화된다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이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은 제주도가 상호 약속한대로 이행하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제주상의는 “도내 상공인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도민사회가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발전을 위해 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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