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제민일보=김자영 기자] 배우 고창환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선 고창환이 상담사로부터 아이가 다른 애들보다 뒤처진 언어력을 갖고 있단 소리에 마음 아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듣고 있던 와이프, 어머니, 친누나도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와이프는 "애가 두 개의 나라에서 태어나길 선택한 게 아닌데..."라고 죄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그는 "두 나라의 말을 배우고 있어서 그런 거다"며 "우리나라 쪽으로만 생각 하면 안 된다"라고 긍정적인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그의 친누나는 "그래도 마음 안 아프겠냐. 알겠으니 진정하세요 아버님"이라며 그와 언성을 높인 것.

이에 대중은 "다문화가정을 고려했어야 했다", "와이프 속상하겠다"며 안타까움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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