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이하 4·3범국민위)는 지난 13일 ‘4370신문’ 5호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15일 창간호를 발간한 ‘4370신문’은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제주4·3의 의의와 역사, 다양한 문화 콘텐츠 등을 폭넓게 담은 타블로이드 판형 월간지다.

1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지난 5월 4·3 70주년 추념식과 서울 광화문 국민 문화제 현장이 담긴 4호까지 월간으로 발행했다. 4·3범국민위는 ‘4370신문’ 5호 발행과 별도로 부록 형태의 결과보고서를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4370신문 5호는 ‘4·3과 미래’를 주제로, 4·3의 오늘을 정리하고 내일을 전망하는 내용을 담았다.

‘4370신문’ 창간호를 발간한 박찬식 4·3범국민위 운영위원장은 “4370신문은 제주는 물론 전국에 배포하면서 제주4·3과 70주년 사업을 전국적이고 대중적으로 알리는 소통과 홍보 창구 역할을 해왔다”며 “부록을 포함해 이번 5호를 통해 제주4·3 70주년을 정리하고 되돌아보며, 4·3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내용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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