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말까지 내년도 문화예술정책수립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계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문화공간 운영을 주제로 문화공간 3곳 소재 지역에서 지역주민과 문화공간 활용 도시재생 전문가 등과 토론을 개최했고 지역 내 문화공간의 의미와 역할을 알아보고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도는 △문화예술기획가와 지역예술행사 발전방안 △문학인들과 문학관 콘텐츠 구성방안 △신생공연단체와 공연장 활성화방안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입주기업과 콘텐츠 산업발전방안 등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소그룹으로 토론회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문화콘텐츠 관련 인력풀 확보 및 제공 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내년도 정책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릴레이 토론을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검토해 문화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