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컵 우승 박항서 매직 베트남 (사진: YTN 뉴스)

[제민일보 송다혜 기자] 스즈키컵에서 우승을 쥔 베트남이 박항서 매직을 추앙하고 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스즈키컵 우승을 손에 넣으며 왕좌를 차지한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박항서 감독의 지도를 받는 베트남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짜릿하게 이기며 베트남 국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앞서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을 맡으며 눈부신 성과를 올려 베트남 국민들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베트남 국민들은 박항서 감독을 두고 '박항서 매직'이라고 부르며 그가 펼치는 마법 같은 일들을 지켜봤다.

현지 반응은 더욱 뜨겁다. 국민들은 십 년 만에 차지한 스즈키컵 우승을 축하하며 열광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곳곳에 박항서 감독의 사진과 태극기를 걸어놓으며 스즈키컵 우승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베트남 국민들은 "박항서 감독은 우리의 영웅이다. 매직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며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베트남이 스즈키컵 우승을 쥐며 박항서 매직의 달콤함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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