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김가영)은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사대부고와 제주여고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늘 흐리고 가끔 비, 내일 맑음'을 주제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안나 시인, 오승주 작가, 정우열 웹툰작가, 최호일 시인이 강사로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책속에 나 있다-나라는 숨은 보물찾기 △공자의 논어, 질문과 반문 사이-공자와 청소년의 가상 인터뷰 △인문학, 웹툰에게 물어봐! △시와 치유, 너와 나 사이에 마음을 놓다 등을 주제로 '나'를 만나기 위한 인문학적 상상력 키우기에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한다.

제주문학의 집은 이를 통해 스스로 원하는 '나'는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거나 자기 인생을 살고 싶은 10대들의 이야기를 작가들이 들어주고 함께 제대로 읽고 쓰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나'의 삶과 꿈을 탐색하고 '나'의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070-41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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