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예매자 리뷰 이벤트

지난 17일 개관한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의 첫 전시 클림트전 관람자가 한 달만에 4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빛의 벙커'는 수십대의 빔 프로젝터와 스피커를 통해 디지털로 표현된 작품으로 새로운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관람객들이 거장의 회화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느끼고 참여하는 몰입형 전시공간이다.

이번 개관작에는 올해 서거 100주년을 맞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750여점을 포함해 에곤 쉴레와 훈데르트바서 등 비엔나 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빛의 벙커 관계자는 "지난 16일에는 제주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3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작품과 하나가 되는 환상적인 경험으로 호평을 받으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빛의 벙커는 개관 한달을 맞아 12일부터 25일까지 예매자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빛의 벙커: 클림트'전을 예매하고 리뷰를 남긴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 성산 골든튤립 호텔 숙박권(1명), 프랑스 향수비누 뱅네프생토노레 세트(10명)를 증정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내년 10월 27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동절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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