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관악단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만 차이시(嘉義市)에서 열리는 '2018 차이국제관악제'에 메인 게스트로 초청받아 참가한다.

도립서귀포관악단은 19일 차이시 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연주회에서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오돌또기 판타지' 외 6곡을 연주하며, 20일 차이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두 번째 연주회에서는 '명예로운 귀환' 외 5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1993년부터 매년 대만 차이시에서 개최되는 '차이국제관악제'는 사람들의 삶에 관악음악을 융합시켜 차이시를 문화도시로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는 축제다.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