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 이하 모음재단)이 선진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한 클린하우스 및 디자인 일체를 제주특별자치도에 기부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14일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92호 어린이공원 앞에서 지역주민과 제주도, 제주시, 서귀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하우스 디자인 개선 제막식을 갖고 제주형 자원순환사회 구현에 동참했다.

새롭게 조성된 노형동 클린하우스는 노년층의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분리배출 동선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수거 차량의 정차, 인접 공원의 식생을 고려해 지붕의 각도와 길이를 조정하는 등 사용자 편익을 높였다.

한편 새롭게 디자인된 클린하우스는 내년 상반기 제주시 연동과 서귀포시 서호동에 각각 1개소씩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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