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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소통 부족 해소로 도민 삶의 질 개선해야"김태석 도의회 의장 제367회 임시회 개회사
고 미 기자
입력 2018-12-17 (월) 17:58:36 | 승인 2018-12-17 (월) 17:59:01 | 최종수정 2018-12-17 (월) 20:00:29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올해 마지막 임시회 화두로 '철학과 소통 부족'을 꺼냈다.

김태석 의장은 17일 제367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민선 7기 첫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보여준 예산편성의 불협화음과 정책 철학 부재가 도민 사회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재정운용 능력과 중앙정부 절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지만 제주도의 공약이행을 위한 재원 규모는 올해와 내년 예산의 25%에 불과하고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제주도의 이익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적다"며 "도정의 준비와 노력, 논리개발의 아쉬움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약실천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2조2000억원 규모의 하수 처리시설 개선 사업과 1조원 규모의 장기미집행 부지매입 예산, 총 4000억원 이상 투입될 버스준공영제 예산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며 "도내 갈등과 사회적 비용 증가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재정 부담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도정과 협의 없이 내년 '학교 강당 증개축' 사업 예산을 편성한 점을 지적하고 "도지사와 교육감의 의사결정이 제주도민의 삶의질 향상과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미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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