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19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립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의 위상과 역할, 내용적 범위 등에 대한 점검 및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에 앞서 조판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어떻게, 어디까지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동향과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제3차 종합계획 수립 방향성 설정을 위한 정책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 발제 내용을 토대로 황희연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4명의 패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정책토론회가 중장기 지역발전 전략으로서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이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모색하는 유익한 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제3차 종합계획 수립과정에 검토·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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