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 서귀포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올해 6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18일 결과를 발표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민원인에게 개별로 전화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총 1513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고객만족도 종합 평균점수는 92.4점으로 지난해 종합 평균점수 91.6점보다 0.8점 향상됐다.

지난 6월에 실시한 1차 고객만족도 점수는 91.7점, 2차 점수는 93.2점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직속기관·사업소가 93.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서별 평가점수는 서부소방서가 총점 99,7점으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서부보건소가 99.2점, 서귀포시 대천동사무소가 98.9점으로 뒤를 이었다.

분야별 평가점수는 업무처리결과 93.2점, 업무처리태도 92.2점, 전반적인 만족도 91.6점의 순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민원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객의 만족 수준과 개선요소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고품질 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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