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대표 권석택)이 제주도민, 지역주민들과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는 메세나의 일환으로 바다가 보이는 호텔 갤러리인 '윈터 아트 로드(Winter Art Road'를 시작한다.

제주 메세나 협회, 미술전문단체 파트론(Patron, 대표 이장희)과 함께하는 이번 메세나 프로젝트에는 제주를 대표하는 주요 미술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리스트 모두 35점 가량이 출품,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윈터 아트 로드'는 제주도의 올레길을 걷듯이,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호텔 내부의 길을 지도를 따라 걸으며 관람할 수 있는 '아트 로드 Art Road'의 컨셉으로 구성됐다. 

제주 대표 예술가인 강요배, 이강소, 김용환, 강동언 등 작가들의 호텔 내 작품을 새롭게 조명 할 뿐 아니라, 송재경, 강문석, 성창학, 양경식 신기영, 김규리 6명 작가들의 대표작이 이번 갤러리를 위해 특별 초청돼 전시된다.

특히 제주를 대표하는 조각 작가 강문석, 성창학 조각가의 작품과 바다 배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조각을 위한 바닷길', 민화 작가로 데뷔한 배우 김규리 씨의 민화 '봉황공작도'와 제주의 문화를 민화에 녹여내 호평을 받고 있는 신기영 작가의 '책가도'를 함께 선보이는 민화길 등 컨셉에 따른 다양한 아트로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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