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양한식)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제주시티발레단(단장 김길리)의 '설문대할망의 메시지' 발레 공연을 개최한다.

제주시티발레단은 올해 창작발레 '제주해녀의 꿈'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발레 안무에도 참여하는 등 제주의 무용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예술단체다.

신현지 안무가(SBP 발레스튜디오 대표)와 류형수 전 유니버설발레단원, 현지연 전 독일 젬퍼오퍼발레단원 등 스타 무용가와 제주의 떠오르는 무용가들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공연은 아름다운 제주를 창조한 설문대 할망의 삶과 사랑을 통한 메시지를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김길리 단장은 "제주적인 안무 공연과 제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돌문화공원은 이날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장을 위해 입장료를 면제하고, 관람표를 공연 당일 돌문화공원 매표소에서 선착순 무료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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