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 의원 해사고 설립 계획 주문
학교수영장 안전·수질관리 중요성 강조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국립해사고 설립을 위한 차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의원(일도2동)은 18일 열린 2018년 제2회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정부가 해사고 예산 57억원을 반영하지 않아 이번에도 설립이 무산됐다"며 "성산고 발전에 대한 논의와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방발전과 학교발전, 학생문제 등 성산읍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사고 설립에 대한 차선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고수형 제주도교육청 행정국장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토하는 상황"이라며 "성산고 발전방향과 연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해사고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년 1월까지 정리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2019학년도 성산고 입학정원은 75명이지만 27명이 지원해 48명이 미달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제367회 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1차회의를 열고 학교협동조합 지원센터 구축 민간위탁 동의안, 서귀포중학교 복합체육관 증축 도련초등학교 교실 증축 한림초등학교 유치원 교실 증축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등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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