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윈터페스티벌

작년과 달리 제주 칠성로 상점가에서만 열려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준비

김지우 청소년기자.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에서 '제주윈터페스티벌'이 열린다.

한라산 어리목 등 제주 곳곳에서 열렸던 작년과는 달리,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에서만 열리며 더욱더 화려해졌다. 류준영, 홍조밴드, 더로그, 인트리오 등의 공연단이 펼치는 버스킹과 미니콘서트는 오는 22일 토요일부터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버스킹 공연 전 사회자와 함께하는 즉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행사장에 나타난 산타클로스와 사진을 찍고 선물을 받는 '산타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원도심이 와랑와랑'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칠성로 야외 특설무대에서 백지영, 에픽하이, 진나비 등의 인기 뮤지션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예술공간이아에서는 원도심을 거점으로 활동한 예술공간 이아 2기 입주 작가들이 제주의 문화, 역사, 자연,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소재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해낸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이는 내년 1월 2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산지천 갤러리에서는 만농 홍정표 사진전과 순덕이네 가족 이야기를 전시 중이며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제주의 삶과 문화를 기록한 사진가이자 서예가인 홍정표 작가의 사진 70여점과 제주의 민속·생활 관련 서적 등을 전시한다. 공예품을 만드는 할아버지, 제우를 손질하는 아버지, 물질을 나가는 어머니 등 제주 사람들의 삶의 형장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 등을 통해 옛 제주를 느낄 수 있다.

아라리오 뮤지엄에서는 내년 6월 9일까지 강형구 개인전을 진행하고 2019년 8월 18일까지 인세인 박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또한 2020년 1월 5일까지 구본주 개인전을 진행한다고 한다. 제주중앙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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