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서 시상식 개최
지역경제·우수기업문화 기여 14개 업체·개인 시상

제주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우수업체를 발굴·시상하는 '2018제주경제대상' 시상식이 19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제주경제대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바람직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19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된 ㈜에이티에스(대표이사 강태홍)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제대상에는 한민기업㈜(대표이사 한상훈·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한성기전(대표이사 박영배·조달청장 표창), ㈜백록육가공(대표이사 문승택·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롯데면세점제주㈜(법인장 김주남·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표창)가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부문상에는 ㈜넥스트이지(대표이사 강주경·제주테크노파크원장 표창), ㈜예그린건설(대표이사 김재근·한국은행 제주본부장 표창), ㈜한백프라자(대표이사 채수정·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표창), ㈜한올산업(대표이사 허영환·제주은행장 표창), ㈜한라지업(대표이사 좌인순·제민일보사 대표이사 표창)이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에는 ㈜이웰(대표이사 김영길·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남문종합상사(대표 고상흥·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유다영 제주관광대학교창업보육센터 전문매니저(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에게 돌아갔으며 공로상은 제주맥주㈜(대표이사 문혁기·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가 각각 받았다.

이날 종합대상을 받은 강태홍 ㈜에이티에스 대표이사는 "대상을 받은 것은 전 직원이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 제주지역 경제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고용창출에 최선을 다해 더 나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018 제주경제대상을 받은 모든 기업은 제주경제의 근간이고 서민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전환시키면서 지역사회와 제주를 위한 도전과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최근 경기가 안 좋다보니 경제 이야기를 하려니 막막하다"며 "하지만 내년 화려한 경제 성장의 꽃을 피우기 위해 열정과 의지를 불태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김태석 도의회 의장,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강성민 도의원, 펑춘타이 주제주중국총영사, 김현태 제주지방조달청장, 김태익 제주도에너지공사 사장, 안성봉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고석만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 이경빈 제주은행 상무, 임춘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직무대행,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 행정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고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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