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요 재난정보를 시민과 관광객 등 도로 이용자에게 신속히 전파할 수 있도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재난문자전광판을 추가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재난문자전광판은 교통량이 많은 중앙로 남국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21일부터 운영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지역 재난문자전광판 설치 장소는 기존 평화로(무수천사거리), 번영로(봉개동 입구), 동일주로(삼양검문소), 애조로(해안교차로) 등 4곳에서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재난문자전광판을 통해 호우 및 태풍 등 기상정보와 주민행동요령 등을 전파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재난문자전광판 추가 설치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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