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홍성수.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에 위치한 달리책방은 21일 오후 7시 「말이 칼이 될 때」의 저자인 홍성수 법학자를 초청해 북토크를 마련한다.

숙명여대에서 법철학과 법사회학을 가르치는 홍성수 교수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표현에 연구하고 현장의 경험을 통해 '말이 칼이 되는' 아픈 진실을 이 책에 풀어내고 있다.

맘충, 노키즈존 문제와 여성혐오, 한국영화의 중국동포 혐오, 동성애 혐오 등 우리 사회가 소수자에게 행하는 차별과 혐오 표현들을 짚어내며 함께 고민하기를 제안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문의=796-6076.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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