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국·공립대학 청렴도 측정 결과 발표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전국 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체 5등급 중 3등급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47개 국공립대와 46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제주대는 종합청렴도 3등급으로 지난해보다 1등급 하락했다. 

국공립대학 청렴도는 각 대학의 계약 분야와 연구·행정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를 감점으로 적용해 산출했다. 제주대는 계약분야 청렴도에서도 3등급을 받았고, 연구·행정 분야 청렴도도 3등급에 머물렀다. 

공공의료기관 중 제주대병원의 청렴도도 3등급으로 나타났다.

공공의료기관 청렴도는 의약품·의료기기 구매, 환자진료, 내부업무,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등 5개 영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를 감점으로 적용해 산출한다. 

제주대병원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에 이어 3등급에 머물렀다. 의약품·의료기기 구매 영역에서도 3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환자진료, 내부업무,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영역은 모두 4등급의 성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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