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안전·안심·편안' 실현 강조

제주도는 21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19년도 안전관리계획과 민방위계획안에 대한 심의 확정을 위해 '제주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관리, 재난안전일반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내년도 안전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도 '안전·안심·편안' 실현을 위해 △제주형 도민보호 안전망 구축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문화 확산 △기후변화에 선제적 재난대응 역량 강화 △안전소통 공간 활성화로 도민 불안감 해소를 4대 전략과제로 정했다.

또한 24시간 실시간 도민안전 CCTV 관제 강화,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및 민관협력 강화, 재난 예·경보시스템 고도화 등 20개 실행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력결의서'를 채택하고 843개 민방위대 4만4755명에 대한 정기교육·훈련 실시, 민방위 시설 확충 등의 내용이 포함된 '2019년 민방위계획'에 대한 심의도 진행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올해는 안전관리와 통합방위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강화에 주력한 한해"라며 "새해에도 안전과 안보에 대한 도민 의식을 높이고 전도민적인 참여와 더불어 민·관·군의 협력체계를 갖출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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