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2회 추경예산 의결 인사말
"아이에 집중하는 새 학기 준비 충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1일 제36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에 따른 인사말을 했다.

이 교육감은 "기적의 울림이 가득했고 평화의 봄이 제주와 광화문을 넘어 백두까지 이어졌다"며 "우리 모두의 숙원을 이뤘고 교육 본질에 한 발 더 다가갔으며 아름답고 따뜻한 협력이 빛났다"고 올해를 회고했다.

이어 "이번 추경예산을 기반으로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새 학년을 충실히 준비하겠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이 꽃피는 학교 현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제주 공교육의 질을 국제학교에 걸맞게 높이겠다"며 "부모·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 서는 교육복지특별도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인간의 존엄성으로 만나고 인류애를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록 4·3평화인권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펼치겠다"며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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