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모니아윈드앙상블 24일 6번째 정기연주회 개최

삼성여자고등학교(교장 허원혁) 교악대인 아르모니아윈드앙상블이 오는 24일 오후 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6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합창'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벨기에의 작곡가 얀 반 데 루스트가 작곡한 연주회용 행진곡 '아스날(Arsenal)', 스티븐 라이네케가 애리조나 세도나의 풍경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 '세도나(Sedona)', 폴 라벤더가 영화음악의 대가 존 윌리엄스의 곡들을 모아 관악곡으로 편곡한 '음악회의 존 윌리엄스', 비틀즈의 히트곡들을 모아 존 카카바스가 관악곡으로 편곡한 '심포닉 비틀즈', 제임스 로드 피어폰트의 '징글 벨'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한국백파이프연주단 단장과 한국백파이프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용기씨가 백파이프 연주를 선보인다. 스코틀랜드의 전통음악 '용감한 스코틀랜드', 미국의 대표적인 찬송가로 알려진 '놀라운 은혜' , 율리치 뢰버와 마이클 코르브의 '하이랜드 성당', 삼성여자고등학교 합창단이 들려주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과 '아름다운 강산'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아르모니아윈드앙상블은 올 한 해 동안 각종 교내행사와 제73주년 현충일 추념식 행사 등을 지원했다. 해군제주기지전대가 주최한 2018 해군과 함께하는 청소년음악회, 한국관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한 2018 제주청소년관악제,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한 2018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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