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한 도로를 대상으로 '구국도 주요노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대상 도로는 지방도 1132호선(일주도로) 2곳과 1136호선(중산간 도로) 4곳 등 총 6곳이며 도는 1.4㎞구간에 사업비 23억4000만원을 투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개선요구에 따라 도로교통공단, 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개선했다"며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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