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심 시인과 함께 하는 2018 송년 문학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스카비피카(Ska vi Fika) 카페에서 열린다.

독서논술교습소 '책 읽어주는 여자'가 시원한 세대 공감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문학콘서트의 주제는 '이야기 연금술사들의 모닥불-제주, 아이들의 문학하는 밤'이다.

문학하는 새싹들이 많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어린이들의 작품을 함께 듣고, 부모·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행사는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1부 '글까기 신동들과 독서 탐정단', 2부 '꽃미남 드림팀', 3부 '소설 소녀들', 4부 '언젠가, 아마도 작가(객석 시낭송)'로 진행한다.

김병심 시인은 "한 해의 끝자락에서 송년회로 제주의 아이들과 문학하는 밤을 마련한다"며 "아이들은 문학이 뭔지 모르는 작은 불씨들이지만 점점 커다란 불빛이 되어 세상을 환하게 하고, 곧이어 우주를 환하게 할 것"이라며 초대장을 띄웠다. 문의=010-7305-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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