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클럽, 1차 이사회 개최…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정부로부터 3년 간 9억원 지원, 6개 종목 진행 계획

도내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선진형 공공스포츠클럽 시대가  열렸다.

제주스포츠클럽(회장 부평국)은 지난 21일 저녁 도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 사무국장 임명동의(안), 제규정 제정(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이로써 지난 11월 28일 사단법인화를 완료한 제주스포츠클럽은 사무국장과 회계담당 직원 등을 채용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제주 공공스포츠클럽은 한라체육관과 도체육회관 1층 실내체육관을 거점 체육시설로 농구, 탁구, 요가,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체조, 줌바 등 6개 종목을 운영한다. 또 향후 다른 종목으로 확대 운영도 모색할 계획이며 제주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로서의 지위를 부여받아 제주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권리도 갖게 된다. 

운영재원은 정부로부터 3년간 9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도비는 10%인 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부평국 제주스포츠클럽 회장은 "제주스포츠클럽은 1차 이사회 후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과 도체육회관 1층 실내체육관에서 6개 종목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회원을 모집해 내년 1월경 정상운영 할 예정"이라며 "도체육회와 제주스포츠클럽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제주스포츠클럽이 생활체육 활성화의 한축으로써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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