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리·수원리·대림리 배수개선사업 지원 
강창일 "재난안전대책 수립에 기여할 것"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54억원이 확보돼 도내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은 24일 행안부 특별교부금 관련 지난 10일 12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재난안전특별교부금 5억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재난안전특별교부금은 '애월읍 장전리 배수로 시설사업(2억원)'과, '한림읍 수원리 및 대림리 배수개선사업(3억원)'에 지원된다.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소재 지방도 1121호선은 배수로 미비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주변 도로 및 농경지의 침수가 지속적으로 발생, 배수로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한림읍 수원리 및 대림리 일대 역시 상습침수지역으로, 체계적인 배수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인 만큼 이번 특교세 확보로 주민들의 안전 및 재산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강 의원은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태풍을 빈번히 접하는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해야 한다"며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안전한 제주 실현'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 수립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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