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카페촌(자료사진).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평균 4년 남짓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커피 전문점은 프랜차이즈와 비(非) 프랜차이즈 모두 영업 기간이 가장 짧은 업종으로 분석됐다.

통계청 통계 플러스(KOSTAT) 겨울호에 실린 '프랜차이즈와 비프랜차이즈 사업체 비교' 보고서를 보면 2015년 기준 프랜차이즈의 평균 영업 지속기간은 52.0개월이었다.

업종종별로 보면 의약품이 133.6개월로 가장 길었지만 커피전문점이 27.0개월로 가장 짧았다. 또 분식·김밥 34.9개월, 일식·서양식 39.5개월 등으로 음식점 관련 프렌차이즈 영업기간은 3년 안팎으로 짧았다.

비 프랜차이즈 사업체의 평균 영업 지속기간은 88.9개월로 프랜차이즈 가맹점보다 길었다.

업종별로 보면 문구점(155.5개월)이 가장 길었지만 커피 전문점은 43.3개월로 역시 영업 기간이 짧았다.

또한 소규모 사업체에서는 프랜차이즈의 영업수익이 높게 나타났지만, 대규모 사업체로 갈수록 비 프랜차이즈의 실적이 좋은 경향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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