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해양수산분야 502억 투자

제주시는 내년 해녀문화 보전과 어업 소득증대 등 해양수산분야 142개 사업에 502억원을 투자한다.

역점시책을 보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및 전문인력 육성 20개 사업에 39억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문화 보전 및 육성 19개 사업에 6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안전·안심조업 기반 연근해 어선어업 소득증대 20개 사업에 67억원, 친환경 양식 첨단화로 안전한 수산물 생산 및 경쟁력 강화 9개 사업에 182억원,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한 해양산업 신성장 기틀 마련 32개 사업에 71억원이 투입된다.

사계절 명품해수욕장 조성 19개 사업 36억원, 해양쓰레기 처리시스템 구축 23개 사업 43억원 등도 역점시책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수산시설 보수·보강, 어선자동화 지원, 어항 및 해안변 정화 지원 등 공모사업을 조기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양수산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어업 소득증대와 연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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