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초부터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FTA(자유무역협정)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128억6400만원을 투입해 지난 1월 사업대상자로 461농가를 선정해 2월부터 본격 추진했으며, 현재 96% 추진실적을 보이고 있다.

주요사업은 비가림하우스, 품종갱신,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방풍망, 농산물운반기, 보온커튼, 무인방제시설, 환풍기, 원지정비, 재해예방용 농업용 난방기 지원 등이다.

시는 아직까지 사업이 완료되지 않은 농가를 대상으로 행정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시는 내년 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12개 사업에 120억500만원(보조 63억2360만원 자담 56억814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