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스포츠 등 매체 선정...스포츠키다 황인범 주목할 선수 8위
한국대표팀 역대 최고팀 4위...이동국 10골 기록 2위 랭크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둔 태극전사들이 주요 외신과 스포츠매체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25일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유명 선수 5명을 선정한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을 최고 스타로 소개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논란의 여지없이 아시안컵 최고의 스타다"며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주축선수이며 베스트 멤버"라고 전했다. 유럽 무대에서 100골 이상을 터트린 손흥민은 자신의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또 스포츠 전문 스포츠키다도 같은 날 2019 아시안컵서 주목해야 할 젊은 선수 10인을 선정하며 벤투호의 황태자 황인범(대전)을 8위에 올려놓았다.

스포츠키다는 황인범에 대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아산 무궁화에서 전역해 대전으로 돌아왔다"며 "지금까지 A매치 6경기에 출전해 파나마전에서 1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이밖에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역대 아시안컵 최고팀에 한국을 4위로 평가했다. 한국은 두 차례 우승과 네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1위는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일본이 가장 성공적인 팀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우승 3회·준우승 3회, 3위는 이란(우승 3회)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아시안컵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 5명을 조명한 가운데 전북의 베테랑 이동국(10골)을 2위에 올렸다.1위는 이란의 공격수 알리 다에이로 14골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내년 1월 6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하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C조에 편성돼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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