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최초의 소방안전교육사가 탄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최근 치러진 제7회 소방안전교육사 자격시험에서 고정숙 소방위와 강미숙 소방장, 서현주 소방장, 변주연 소방교 등 4명이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안전교육사 자격을 취득하면 보육시설 영유아와 초·중등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의 기획·진행·평가 및 교수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지난 2008년에 처음 도입돼 2년마다 실시되는 소방안전교육사 자격시험은 올 하반기까지 모두 7번 치러졌으며 전국적으로 소방공무원 124명 등 모두 207명의 소방안전교육사를 배출했다.

소방안전교육사 합격자들은 "안전에 관한 교육은 어떠한 교육보다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 꾸준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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