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 '혼디 사는 세상'…수익금 일부 이웃돕기 기부

연말을 맞아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는 그림전이 마련된다.

제주도와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2018 김만덕기념관 나눔 작은 그림전 '혼디 사는 세상'전이다.

이번 그림전에는 도내작가의 작품 50여점이 김만덕기념관 1·2층 전시실에 전시된다.

참여작가는 강명순·강부언·고은·김강훈·김기대·김산·김성오·김시현·김연숙·김진수·김현숙·박길주·변세희·부상철·송미지자·양민희·양재열·오민수·오승용·유종욱·이명복·이미선·이승수·이하늘·조기섭·최창훈·한항선·홍진숙 등 28명이다.

도내 작가들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으로 연말 풍성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 전시와 더불어 작품 판매도 이뤄진다. 작품 판매금의 일부는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함으로써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28일 시작해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리며, 전시오프닝은 28일 오후 3시 기념관 1층에서 진행된다. 문의=759-6090, 6093.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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