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 일대(자료사진).

제주도는 2019년 해양수산 조수입 2조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4대 핵심전략 14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4대 핵심전략은 △지속가능한 미래 전통수산업 육성 △청정과 공존의 미래 해양산업 육성 △자연과 공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해녀공동체 육성 △동북아 거점 항만물류 기반 구축 등이다.

우선 도는 전통 수산업 육성을 위해 연안어장 자원을 조성하고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해중림 및 연안바다목장 조성, 수산물 수급가격안정 기금 조성,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 지원,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및 광어 가공유통센터 건립, 어선어업 경영안정 기반 구축 등 75개 사업에 596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한림항에 다목적 어업인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여성어업인 복지를 위한 행복바우처 사업을 확대·지원한다.

아울러 어촌뉴딜 300사업, 마리나항만 인프라 구축, 해양경관 복원, 무인도서 연료운반선 건조, 크루즈 질적 성장 등 37개 사업에 219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항 탑동방파제 축조, 한림항·성산항 건설 등 5개 사업에 46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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