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8년 안전한 서귀포시 만들기 읍·면·동 평가에서 남원읍(읍장 고철환)과 중문동(동장 한인수)이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 항목은 정량평가 4개 항목과 가점 3개 항목 등 재난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대비하는데 적극적인 행정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한 7개 분야를 주요 평가지표로 하고 세부 평가지표로는 △지역민방위 교육 참여 실적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참여 실적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과 가점사항으로 지역자율방재단 훈련실적과 안전한국훈련 참여도 및 로드킬 사체처리 참여 실적으로 구성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남원읍과 중문동에 이어 성산읍(읍장 정영헌)·동홍동(동장 오창섭)이 우수, 안덕면(면장 이상헌)·서홍동(동장 현덕봉)·대천동(동장 김상철)이 장려에 선정됐다.

시는 우수 읍·면·동으로 선정된 7개 읍·면·도에 내년 폭염관련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한 서귀포시 만들기 읍·면·동 평가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 단계 높은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의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내부 반성의 의미가 있다"며 "행정에서 추진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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