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김미자.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2년 연속 위판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서귀포수협에 따르면 지난 26일에 위판액 1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위판액 127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2년 연속 위판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위판액 1000억원 돌파는 갈치 위판 단가가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한 가운데 이뤄낸 것으로 조합원과 어민들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서귀포 수협은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수협 관계자는 "계속되는 어가하락과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도 위판액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조합원 및 어업인, 중도매인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한 결과다"며 "생산량 증가에 따른 판로개척 및 은갈치 축제 및 무료시식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산물 홍보 판매를 통해 어가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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