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동한)이 계간으로 발간하는 관보 「우리 함께」가 발간 50호를 맞이했다.

지난 89년 도내 유일의 전문재활정보지로서 첫 선을 보인 이래 13년 동안 간행돼 온 ‘우리 함께’는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재활정보와 장애인복지 발전에 대한 비전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현재 「우리 함께」는 36쪽의 지면에 연간 6000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재가장애인을 비롯해 전국의 장애인관련기관·단체, 도내 사회복지 관련기관 등에 배포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봄호에는 50호 발간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어느 청각장애 부부의 이야기, 독일 현지의 심리운동치료를 소개한 ‘아동심리운동치료에 대한 접근’등의 글들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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