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부산 뱃길이 6개월만에 운항을 시작했다. 

㈜엠에스페리(옛 동북아카페리)는 28일부터 제주-부산 항로에 카페리여객선 뉴스타호 운항했다고 밝혔다. 

뉴스타호는 선령 제한 때문에 운항이 중단된 블루스타호의 대체 선박으로 1999년 4월 일본에서 건조된 것으로 ㈜엠에스페리가 올해 8월 인수해 리모델링했다.

선체크기는 9997t으로 6600t급인 블루스타보다 규모가 크고, 사우나실과 게임방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뉴스타호는 승객 710명과 선원 26명, 화물차 70대, 승용차 100대를 동시에 싣고 22.5.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뉴스타호는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한다.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에선 화·목·토요일 오후 6시 40분 출항한다. 운항시간은 12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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