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특무대' 기승 1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 권동석 기수(37)가 데뷔 14년 만에 300승 고지에 올라 섰다.
권동석 기수는 지난 28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 13경주(1200m)에서 2세 한라마인 '특무대'에 기승해 출발 직후 빠른 스피드로 선두그룹에 안착한 후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폭발적인 뒷심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300승 달성에 2승만을 남겨놨던 권동석 기수는 하루 동안 2승을 수확하는 동시에 300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올 시즌 29승과 2위 26회를 기록한 권동석 기수는 특히 10%대의 높은 승률로 경마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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