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개 분야 424개 사업 1919억원 투자

제주시가 새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시는 올해 ‘강한 1차산업,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을 목표로 농수축산 및 경제일자리 4개 분야 424개 사업에 국비 792억원, 지방비 798억원, 융·자담 329억원 등 1919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농업분야는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농가경영비 절감, 특화작목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수산분야는 수산업 미래 산업화, 해양산업 신성장 기틀 마련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축산분야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 및 축종별 경쟁력 제고,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제주 및 안전축산물 생산기반 구축 등에 중점을 뒀으며,

경제분야는 에너지 자립 및 혁신 경제도시 구축을 목표로 청년몰 조성, 창업 지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에너지자립마을 육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에 주력키로 했다.

신규사업으로는 김녕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지원, 농업인 편의 농작업대 지원, ICT친환경 육상스마트양식 시스템 구축, 도서종합개발, 거점세척소독시설 설치, 곤충 6차산업 육성 지원, 중앙로 상점가 청년몰 조성, 에너지 자립마을 육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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