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19년도 청사 내진보강, 회의실 및 화장실 리모델링 등 노후시설 개선사업에 16억3600만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청사 조성 당시 관련법에 따라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건물에 대해 지난 2016년 내진성능평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9억7400만원을 투입했다.

올해에는 2청사 본관 내진보강에 4억3000만원을 투입해 도 청사 전체에 대한 내진보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한 사무환경 개선, 회의실 및 화장실 리모델링, 노후 변압기 및 냉난방기 교체 등 시설개선에도 12억600만원을 투입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함께 친환경 녹색청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청사 로비공간을 그림·사진 전시회 등 문화예술 전시공간으로 꾸며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 확충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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