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용학)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으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실명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이며, 1인당 연 12만원이 지원된다.

안과 병·의원에서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 수술 전 보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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