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청소년 문화의집 연계 프로그램도 4개 운영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연숙)은 2~19일 도내 초·중학생 215명을 대상으로 꿈과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19 겨울방학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평소 배우고 싶었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사교육 부담없이 배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예술을 알리고 계승할 수 있는 강좌 운영에도 주안점을 뒀다. 

자체 프로그램으로는 탁구, 발레, 가야금, 서각, 판소리 등 11개 강좌가 운영된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원하는 강좌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읍면지역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4개의 강좌도 운영한다.

표선, 한림, 안덕, 구좌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댄스스포츠, 오카리나, 로컬푸드, 발레 강좌를 각각 개설했다.

학생문화원 관계자는 "겨울방학 문화교실 강좌 운영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끼를 마음껏 펼치고 무한한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겨울방학 동안 바람직한 인성 함양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