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컨설팅 지원 신제품 개발·매출증대 효과
도 사업확산 세미나 진행 우수사례 5건 발굴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컨설팅 지원사업'이 신제품 개발과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도내 2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도는 지난 12월 27일 사업확산 세미나를 갖고 우수사례 5건을 발굴했다.

초콜릿 제조·판매 기업 '제키스'는 블로그, 카페, 뉴스, 인스타그램, 자사 온라인쇼핑몰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사 상품이 브랜드가 아닌 단순 기념품으로 구매되고 있는 문제점을확인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 결과 온라인몰 매출이 전년 대비 4.6배 신장하는 효과를 봤다.

올레길 기념품 제작·판매 기업 '퐁낭'도 기념품 만족도 저하와 온라인 판매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감성 프로모션으로 온라인 고객층을 확보해 신상품 매출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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