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가 박유나에 분노를 표했다.

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스카이 캐슬)'에서 노승혜(윤세아 분) 차세리(박유나 분)의 충격적인 거짓말을 확인, 하버드 대학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모두 그녀가 꾸며낸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노승혜는 거짓말을 이어가는 딸의 모습에 분노, 외출하려는 차세리를 불러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고 털어놨지만 차세리는 자신의 거짓에도 뻔뻔한 태도로 목소리를 높여 충격을 안겼다.

또한 자신 역시 거짓이 들통날까 봐 힘겨운 시간을 겪었다고 말하며 모든 것이 엄마 노승혜와 아빠 차민혁(김병철 분) 때문이라고 말하며 냉정하게 돌아섰고, 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을 쌍둥이 차서준(김동희 분)과 차기준(조병규)이 목격해 눈길을 끌었다.

집을 나서는 누나를 쫓아간 차서준은 이내 그녀를 다그쳤고, "쪽팔리냐"라고 차가운 말을 뱉는 그녀에 "미치겠네. 아빠가 알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분노했다.

이에 그녀는 "신경 꺼. 알아서 할 테니까"라고 말하며 차서준을 뿌리쳤고, "어디 가는데. 야 차세리"라고 소리치는 차서준의 뒤로 모든 상황을 목격한 황우주(찬희 분)와 김혜나(김보라 분)의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더했다.

특히 극중 차분한 캐릭터로 보였던 차서준이 처음으로 분노를 표한 연출에서 아빠 차민혁의 모습이 보였던 상황. 충격적인 전개가 계속되고 있는 'SKY 캐슬'에서 수면 위로 올라온 김서형(김주영 역)의 비밀이 어떤 전개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