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허선미 수영 고수민 유도 고민혁 육상 김태진·이하늘 근대5종 이지훈 탁구 이은혜 유도 신유미·이현지 

상단 왼쪽부터 허선미, 고수민, 고민혁. 중단 왼쪽부터 김태진, 이하늘, 이지훈. 하단 왼쪽부터 이은혜, 신유미, 이현지.

기해년 황금돼지해, 제주의 돼지띠 체육스타들의 맹활약이 기대된다.

제주도체육회는 6일 1995년생인 체조 허선미를 비롯해 수영 고수민, 유도 고민혁, 육상 김태진과 이하늘, 근대5종 이지훈, 탁구 이은혜, 2007년생인 유도 신유미와 이현지가 올해 제주체육을 빛낼 것으로 내다봤다. 

체조의 허선미는 지난 제98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개인종합 은메달과 이단평행봉 금메달을 따내는 등 제주체조의 간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수영 고수민은 제98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배영 200m 동메달, 제97회 전국체전 계영 800m 동메달, 혼계영 400m 은메달 등 제주수영의 선두주자다.

육상의 김태진은 지난해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남자부 2위를 차지하는 등 2020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된 한국 육상의 장거리 간판이다.

이하늘 역시 지난해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8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치는 등 제주육상의 중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근대5종의 이지훈은 지난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로 매해 전국체전에서 메달레이스를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 제97회 전국체전 유도 남자대학부 무제한급 은메달리스트인 고민혁과 제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 탁구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은혜,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여초부 -36kg급 1위 신유미, +57kg급 금메달리스트 이현지 등이 올 한해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제주체육을 위해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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