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투자유치 통한 양질의 고용창출 및 개발사업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착'에 중점을 두고 2019년도 투자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 2억불 달성을 목표로 투자유치 업종 및 대상 국가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우선 도는 IT·BT·CT 산업, 신재생에너지, 블록체인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중점 유치산업으로 선정해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

특히 해외 투자유치도 중국 중심에서 벗어나 북미(신재생에너지, EV), 싱가포르(블록체인), 일본(6차산업, BT), 유럽(스마트시티, 화장품) 등 다양한 국가로 확대해 나간다.

관광개발사업의 경우 지난해 2월 개정된 조례에 따라 개발사업심의를 강화하고 도민 고용 및 지역 건설업체 참여 등 승인조건 이행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투자 및 고용 실적 미진사업장에 대해서는 기간연장 불허 등 패널티를 부여, 엄격한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와 고용창출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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