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등 경제 분야 총 25개 사업에 142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일자리 지원 확대, 소상공인 및 1차 산업 경영인 계속 지원 등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13개 분야 48억1600만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시청년혁신창업플라자(STARTUPBAY)를 오는 2월부터 본격 운영해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틀을 마련하고,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 연인원 612명에 대한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서귀포 신시가지 활성화를 연구용역을 추진해 다양한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적 분석을 통한 신시가지 활성화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7개 분야에 74억1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친환경에너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4개 분야에 19억32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억800만원을 들여 과학문화축전 개최, 생활과학교실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천문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에너지 복지 확대 등을 통해 삶의 중심인 경제 활력과 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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