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SKY 캐슬'이 파격적인 전개를 선사했다.

5일 방송된 JTBC 'SKY 캐슬(스카이 캐슬)'에서 황우주(찬희 분)의 생일 베란다에서 캐슬 밖을 구경하던 김혜나(김보라 분)가 아래로 떨어지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눈시울이 불어진 채 피를 흘리면서 쓰러진 김혜나의 얼굴이 충격을 더한 상황. 바로 직전 강예서(김혜윤 분)가 김주영(김서형 분)과 통화를 하며 김혜나를 향한 살의를 드러냈기에 김혜나가 타인에 의해 떨어진 것인지 스스로 몸을 던진 것인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충격적인 엔딩에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결말을 추측하는 시청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온라인상에 게재된 추측성 글에는 작가가 앞선 방송을 통해 던진 복선, 일명 '떡밥' 회수를 기다리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거듭되고 있다.

특히 12화에서 김혜윤(강예서)이 엄마 염정아(한서진)에게 "엄마 정말 울 엄마 맞아? 어떻게 그렇게 내 맘을 몰라"라며 "하나부터 열까지 말 안 해도 다 알던 울 엄마 맞냐고"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거듭 대두되고 있는 바.

해당 장면 역시 복선일 것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김혜윤이 친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준호(강준상)의 딸로 밝혀진 김보라(김혜나)가 염정아와도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드라마 종영까지 단 6회만을 남겨둔 상황 속에서 이러한 복선이 모두 풀릴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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