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집사부일체')

[제민일보=김자영 기자] 가수 션의 남다른 기부 철학이 새삼 화제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션 가족의 선행이 그려져 주변의 마음을 따듯하게 했다.

이날 멤버들과 연탄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그와 그의 다섯 식구. 이어 그는 자원봉사 참석자들과 멤버들을 데리고 와이프와 약속한 기부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본격적인 일화를 풀어내기 전 손에 쥐고 있던 현금들을 한 명, 한 명에게 나눠주며 주변을 놀라게했다.

장내는 술렁였고 이승기와 육성재는 "가짜 돈인가요?", "세뱃돈, 교통비인가요"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내 그는 "와이프와의 결혼이 너무 행복했다"며 "이 행복을 이웃에게 나누고 싶어 4년간 만 원씩 모은 돈을 단체에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몸소 행복나누기 실천을 보여준 그는 "이 돈을 어디에 기부하란 뜻은 아니다"라며 잔잔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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